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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비건 "북한, 도발할 필요 없어...도움 안돼" / YTN

2019-12-16 6

[이도훈 /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저는 한국말로 하고 비건 대표는 영어로 하시겠습니다. 통역은 적절히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먼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아시지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중요하고 민감한 시기에 왔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비건 대표가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 저는 비건 대표와 아주 좋은 협의를 가졌습니다.

한미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긴밀한 공조 하에 양국의 공동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함께 지속하기로 하였습니다.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비건 대표는 저에게 외교와 대화를 통한 미국의 문제 해결 의지는 지금도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협상이 재개되면 북한의 모든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하였습니다. 비건 대표와 나는 이러한 한미 공동의 입장 하에서 앞으로도 계속 빈틈 없는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도 이런 맥락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을 다시 방문하게 돼서 기쁩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바로 계속해서 북한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조금 전 대단히 유익한 대화를 이도훈 본부장님과 가졌습니다. 저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입니다. 오늘 저를 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모든 한국과 미국 정부의 관계자는 협상의 문을 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아주 오랜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보면 지금까지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북한 관계자의 여러 발언에 대해서 특히 지난 1개월간의 모든 발언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북한 정부의 발언을 들어보면 미국 정부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 일본 그리고 유럽의 우방국에 대한 어조가 대단히 적대적이고 부정적이고 불필요한 어조였다는 점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명합니다. 대부분의 북한 측 협상 대표들은 미국 측 관계자를 알고 있습니다.

지난 몇 차례 동안이나 북한과 미국이 회담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북한 측의 발언이 그 취지에서나 정신에서나 그동안 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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